지난달 22일 전력예비율이 2.8%까지 떨어져 전력수급 초비 상상태까지 갔던최대전력 수요가 지난달 말 한주간 전력예비율이 평균 5.9%대를 기록, 한고비를 넘긴 것으로 분석됐다.
30일한국 전역(사장 이종훈)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지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지난달 22일 오후 3시 순간최대전력수요가 2천6백69만6천KW를 기록, 전력 예비율이 2.8%까지 떨어졌던 것을 고비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의 전력 예비율은 6.7%, 5.6%, 5.9%, 5.5%, 6.0%를 각각 기록하는 등 평균 5.9%대를 유지, 전력수급 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한전측은 금주중 국지적인 소나기와 한차례의 비가 쏟아지고, 대부분의기업들이 하계휴가에 들어가 전력사용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 전력 수급의 위험한 고비를 넘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한전은 충분한 수량이 확보되지 않는 수력발전소의 발전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통상 본격적인 휴가가 끝나는 8월 둘째주가 전력수요 피크가 될것으로 내다보고 열병합발전소의 가동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등 이에 대비한 대책을 강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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