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코리아가 주력제품인 저항기.반도체개별소자생산량을 대대적으로 확대한 다. 대표적 외자기업인 로옴코리아는 최근 엔고로 인해 일본으로부터의 수출주문 이 쇄도함에 따라 총 2백억원규모의 설비투자를 실시, 저항기를 비롯해 트랜지스터. LED(발광다이오드).HIC(혼성집적회로)등 반도체개별소자생산량을 전년대비 30% 이상씩 증산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로옴코리아는 우선 주력 제품인 저항기를 대폭 증산한다는 방침아래 전체 저항기생산량을 현재의 월 7억6천만개수준에서 월 9억개 규모로 늘릴 방침이다 이 회사는 24억원이 투입되는 중국공장설립과는 별도로 총 1백억원을 투입해 대전공장의 칩저항기생산을 하반기까지 일괄생산라인으로 전환, 현재 2억6천 만개수준의 칩저항기생산량을 월 4억개규모로 확충할 계획이다.
로옴코리아는 트랜지스터라인의 증설을 위해 총 50억원규모의 자금을 별도로 들여 트랜지스터 월 생산량을 현재의 두배수준인 8천만개 수준으로 확충, 이달부터 본격 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로옴 코리아는 일본 직수출물량이 LED전체생산량의 4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일본으로부터의 LED주문이 급증함에 따라 최근 LED램프생산량을 1천3백만 개 가량 늘린 월 4천만개규모로 확충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20억원의 설비투자를 실시, 월 4천만칩을 소화하고 있는 LED디스플레이생산라인을 완전 자동화시킬 방침이다.
로옴코리아는 이와함께 현재 월 3백50만개규모의 하이브리드IC 및 3만개수준 의 TPH(감열기록소자)생산량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25%의 매출성장세를 기록한 이 회사는 이번 대규모 증설을 통해 올해 1천1백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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