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멀티미디어 업체들 사이에 제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멀티미디어 관련 중소 카드류 생산 및 타이틀 개발 업체, 게임 소프트웨어(SW)업체들은 최근 서로 취약한 기술을 보완하기 위해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 멀티미디어 타이틀을 공동으로 개발하거나 분업을 추진하는 등 시장개척에 공동전선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같이 중소 멀티미디어 업체들 사이에 제휴가 활발한 것은 기술 및 자본력 이 취약한 중소업체들로서는 개별적으로 멀티미디어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에 한계가 있는 데다 상호협력을 통해 취약 부문을 보완함 으로써 제품개발이나 영업에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멀티미디어 관련 카드류 생산업체인 옥소리는 최근 CD-롬 타이틀 전문업체인 코리아실렉트웨어, 게임SW 개발업체인 새론소프트 등과 3각 제휴관계를 맺고국내 처음으로 비디오CD 게임 타이틀 개발에 나섰다.
이들 3사는 이를 위해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을 제공키로 했는데 옥 소리측에서는 자체 개발한 "옥소리CD비젼"의 구동SW의 기술을, 코리아실렉트 웨어에서는 인터 액티브 기능을 지원하는 비디오CD 데이터 기술을 각각 제공 하고 새론소프트에서는 비디오CD 게임타이틀의 기획.제작을 맡기로 했다.
이번에 개발되는 비디오CD 게임타이틀은 영상을 초당 30프레임씩 뿌리는 방식 TV화상기술 수준)으로 제작될 계획이어서 사용자들이 실물과 같은 동화상 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들3사는 이 제품을 이달중 데모 버전으로 출시한 후 오는 9월께 완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멀티미디어 타이틀 업체인 IMF와 디지탈임팩트도 최근 멀티미디어 관련분야에서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당사는 각기 강점을 갖고 있는 부분을 전문화시켜 나가기 위해 협력사업에서 IMF가 타이틀의 기획 및 영업을 전담하고 디지탈 임팩트는 타이틀의 제작을 맡기로 했다.
이밖에 일부 중소 멀티미디어 업체들도 친분이 있는 업체들간 상호협력 체제 구축을 모색하고 있어 앞으로 중소업체들간 제휴는 더욱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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