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산업계 처음으로 각종 대기오염의 원인이었던 벙커 C유와 경유를 청정연료인 LNG로 대체한 무공해공장을 건설했다.
삼성 전자는 26일 무공해 연료 시설공사가 마무리된 기흥공장에서 박■흔 환경처 장관을 비롯, 최상용.이웅희 국회의원, 임경호 경기도지사와 강보구 삼성전자 회장, 김광호 사장 등 회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LNG도입 점화식 을 가졌다.
벙커C유와 경유를 LNG로 대체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1차 공사 에는 모두 44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으며 총연장 20.5km의 배관 공사가 이루어졌다. 이 회사가 이번에 도입한 LNG는 공장내의 취사 및 난방에서부터 생산 공정에 이르기까지의 각종 보일러에 사용되는데, LNG의 사용을 계기로 효율적인 면에서 도움이 클 뿐 아니라 대기오염의 주 원인이 되어온 아황산가스(SO⁴)와 분진, 지구온난화를 유발시키는 이산화탄소(CO⁴) 등의 발생량을 대폭 줄일수 있게 됐다.
삼성 전자는 지난해 기흥공장이 29억원상당의 4만2천톤 경유와 벙커C유를 사용했으나 LNG대체가 완료되는 올해부터는 연간 53억원의 경비가 소요 된다고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LNG 도입으로 각종 국제환경규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음은 물론 경유나 벙커C유의 사용으로 발생할지도 모를 환경 사고와 오염물질배출을 미리 막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 전자는 기흥공장의 LNG도입을 계기로 앞으로 9월에는 부천공장, 12월에 는 온양공장, 내년중에는 수원공장 등을 차례로 LNG시설로 대체해 나갈 계획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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