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 여성인력의 효율활용

가전3사가 여성 고급인력의 효율적인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는 지금까지의 여성 인사관리 체제를 근본적 으로 쇄신, 단순직 또는 업무보조역할을 해오던 고급 여성 인력들을 디자인.

연구개발분야는물론 영업분야에 이르기까지 기업경영 전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나가기로 했다.

금성사는 지난 91년 여성인력으로 구성된 "LSR 여성기획팀" 을 비롯해 각 연구소.디자인.설계실 등의 여성인력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 그동안 고급 여성인력이 거의 배치되지 않았던 국내 및 해외영업분야를 중심으로 여성에게 적합한 업무를 발굴키로 했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우선 섬세한 미적 감각이 요구되고 있는 하이미디어분야에 10여명의 여성고급인력을 사내인력의 지원을 받아 충원하는 한편 국내 영업기획을 전담할 여성전문 영업조직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여사원의 업무를 남자사원과 동등하게 높여 효율화시킨다는 전략 아래 최근 국내영업본부내에 여성영업전담조직인 뉴터치팀을 구성, 여성고객 의 집중 공략에 들어갔으며 현재 연구개발파트의 특허관련 여사원들을 모집, 특허업무전담조직 구성도 고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와 별도로 국제감각을 갖춘 고급여성인력 양성을 위해 여사원들 의 해외출장 기회를 확대하고 그동안 남자사원에게만 한정해 왔던 해외 지역 전문가제도를 여성에게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대우 전자는 현재 상품평가팀.디자인실.연구소등에 1백명의 고급 여성인력이 활동하고 있는데 앞으로 20명을 충원, 수출을 포함한 해외영업분야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육아휴직제도를 도입, 그동안 업무경험이 풍부한 여사원들이 결혼후에 퇴직하지 않고 기존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가전 3사가 이처럼 여성 인력의 효율적인 활용에 경영력을 모으고 있는 것은여성에 대한 사회적 지위가 크게 향상되고 있는데다 사회적 분위기와 제품개발에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경영활동이 점차 세분화.전문화 되고 있는데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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