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IDE"와 "패스트ATA"등 새 주변장치 인터페이스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사용자들이 이를 지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웨스턴디지털중심의 "확장IDE"진영과 시게이트 중심의 "패스트ATA"진영이 서로 업계표준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각각의 장점만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양진영은 자신들의 인터페이스규격이 기존IDE(ATA)방식의 컴퓨터환경을 더 적은 비용으로 보다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해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양진영이 제안한 새로운 인터페이스 규격에는 아직 보완해야 할 미진 한 점이 적지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확장IDE"는 주변장치 연결대수를 최대 4대까지 늘릴 수 있고 데이터를 초당 13.3MB까지 전송할 수 있으며 처리용량도 5백28MB에서 최대 8.4GB 까지 확장 시킨 점등이 장점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확장IDE지원제품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시스템바이오스.칩세트.호스트 어댑터.마더보드 등을 새것으로 교체해야 하는데 아직은 이를 위한 시스템이 보편화되지 않았고 교체비용도 만만치않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이 인터페이스방식은 처음부터 매우 포괄적인 개념으로 설계돼 관련 제품 을 구입할 때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CD롬 드라이브의 경우 프로그램입출력모드에 따라 일부CD롬 타이틀을 사용할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장IDE방식의 CD-롬드라이브는 현재 초당 13.3M B까지 데이터를 전송할수 있도록 규정한 "PIO 모드-3"를 지원한다.
따라서 확장IDE방식의 CD롬드라이브사용자가 기존 AT버스방식의 CD롬 드라이 브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CD롬타이틀을 사용할 경우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관련 업계는 앞으로 더욱 향상된 데이터전송속도를 지원하는 PIO모드가 개발 ,확장IDE를 개량해나갈 계획이어서 전문가들은 기존의 CD롬타이틀도 통합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대안마련이 조만간 업계의 새로운 과제로 대두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패스트 ATA"의 경우 하드디스크의 데이터전송속도를 초당 13.3MB까지 개선 기존의 표준IDE(ATA)인터페이스규격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입출력 병목 현상을 제거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러나 패스트 ATA도 궁극적으로는 새롭게 변경된 시스템환경을 요구 한다는점에서 확장IDE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다만 이를 지원하는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를 첨가,바이오스 등을 당장 교체하지 않고 패스트ATA방식의 하드디스크를 기존의 IDE(ATA) 컨트롤러에서도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다를 뿐이다.
최근 시스템 바이오스,칩세트,호스트 어댑터 및 이것들을 설치하기 위한 마 더보드 등을 제조하는 관련부품업체들도 새로운 인터페이스규격을 지원 하는방향으로 생산전략을 선회하는 등 컴퓨터관련업체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국내 컴퓨터사용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확장IDE나 패스트ATA등 새로운 인터페이스규격을 지원하는 하드디스크.CD-롬 드라이브 등을 이처럼 새롭게 변화된 시스템에서 사용하면 획기적으로 향상 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이들 확장IDE나 패스트ATA가 아직은 확실 하게 규정된 차 세대인터페이스규격이 아니라는 점과 이를 지원하는 관련 부품들이 보편화되 려면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제품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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