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하반기의 가전경기전망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은 하 반기들어 긴축통화관리와 남북정상회담을 둘러싼 정치불안, 외산제품의 수요확대등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으나 혼수품의 신규수요와 대형 가전 제품 선호 추세에 따른 대체수요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전업체들은 올하반기의 매출목표를 당초보다 5% 내외로 상향조정하고 수요진작을 위한 각종 판촉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제품별 하반기 수요전망을 보면 컬러TV의 경우 지난해 1백14만7천대 보다 7.
1% 신장된 1백22만9천대로 예상되고 있으며 VCR도 지난해 같은 기간 45만8 천대보다 6.7% 늘어난 48만9천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자 레인지는 첨단.고기능제품의 수요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40만2천대 보다9.4% 늘어난 44만대를 기록,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 되고있다. 그러나 냉장고와 세탁기는 수요포화에 따라 감소세를 보여 냉장고는 지난해하반기의 79만5천대보다 4.4% 줄어든 76만대의 판매에 그칠 것으로 보이고 세탁기는 83만9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3만9천대보다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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