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3시22분께 서울의 강남구.송파구.강동구 전지역과 경기도 성남시.남양주군 덕소면 일부 일대에서 전역 과다사용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전사고가 발생, 이 일대 아파트 등 60여만 가구와 은행 백화점 등 공공시설의 기능이 1시간여 전면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정전이 되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를 비롯, 백화점 시중은행 등의 온 라인망이 마비되고 엘리베이터와 에어컨가동이 중단되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 정전직후 대형 빌딩에서는 10여분 만에 자체 비상전력시설을 가동, 일부시설 에 대한 전력공급을 재개했으나 용량부족으로 엘리베이터와 에어컨의 가동을 중단시켰다. 출판전시회를 열고 있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건물에도 이날 정전으로 인해 10여분간 건물내 온라인망이 전면 중단되고 엘리베이터 가동이 중단 되는 등 건물기능이 완전 정지됐다.
이날 정전 사고는 한국전력 동서울 변전소의 송전선로에 이상이 발생해 이곳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15개 소형변전소의 전기공급이 중단되면서 일어났으나송전선로 고장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전측은 긴급복구 작업에 나서 공공시설이 집중된 강남구 등의 일부 지역에 서는 30분만에 복구작업을 마쳤으나 워낙 정전범위가 커 나머지 지역을 복구 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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