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산업 하반기 경기호전" 81

국내 전자.정보산업이 쾌속의 질주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전자공업진흥회가전자.정보관련 업계의 경영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전자산업의 하반기 경기동향및 투자전망조사 결과, 생산 수출 내수 등 모든 분야에서 지난해말 전망했던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예측된 것이다.

특히하반기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나 관련산업의 증가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전자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크게 호전될 것으로 응답한 업체가 상반기에 18 % 인데 반해 하반기에는 29%로 제고됐으며 대체로 호전되리라는 예측도 상반기의 47%에서 하반기에 52%로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이 하반기경기호조를대변해 준다.

이번조사는 국내 관련분야 총생산액의 81.5%를 점하고 79.1%의 수출 점유 율을 기록하고 있는 90개 주요회원사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전체 산업조 감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경기호전에대한 요인은 *엔화강세로 인한 수출경쟁력회복 *내수경기 활성 화에 따른 수요확대 *신제품개발및 품질고급화 *신시장개척등으로 인한 신규수요 증대등으로 분석됐는데 엔고로 인한 경기활성화가 35%로 가장 높게나타나 엔화 하락에 대한 대책마련이 불가피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조사결과 국내 전자산업이 고도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공 부문의정보화 투자확대 *가전제품의 특별소비세 인하등을 통한 내수확대 기술개발의 촉진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강화 *공업발전기금등 자금 지원의 확대와 금리인하 *부품소재의 수입대체 국산화촉진방안 마련등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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