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환경변화에 따른 조직정비

가전3사는 내수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국제화의 진전등 급격한 시장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부서 신설과 함께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본격적인 조직정비 작업에 나서고 있다.

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전자는 이같은 전략에 따라 그동안 6개 지역별로 추진해오던 국내판매 조직을 지역별로 세분화해 14개로 확대 개편 하는 한편 고객상담실을 고객 센터로 변경, 전략연구팀과 함께 부사장 직속으로 이전해 고객만족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회사는 또 판매촉진부에 속해 있던 판촉업무를 마케팅부로 이전시키고 부 서명을 광고부로 바꿨으며 판매 기획부의 유통기획업무를 유통촉진부로 이관 시켜 부서명을 유통기획부로 개명하고 기존 판매기획부는 순수 영업 관리만 전담하는 판매관리부로 부서명을 고쳤다.

삼성전자는 현재 팀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고객만족지원팀을 부단위 이상의조직으로 확대 개편, 고객만족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임원인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지난 5월 품질경영센터에서 전환된 CS센터와 업무를 조정하고 인력을 재배치할 계획이 다. 금성사는 멀티미디어관련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달초 디스크미디어실 을 SBU조직으로 신설했으며 최근에는 미래형 제품개발에 반영할 소비자의 구매태도를 연구조사하는 "테크노피아소프트연구소"를 신설,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금성사는 또 그동안 의욕을 갖고 추진해오던 LCD 연구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1일 영상디스플레이 SBU 산하 전자관OBU를 구미와 창원에 각각 전자 관1 OBU, 전자관2 OBU등으로 분리하고 인원을 재배치하는등 LCD의 본격적인 양산에 나섰다.

가전3사들의이같은 조직정비 움직임은 가전시장 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시장경쟁력에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으로 96 년 유통시장 전면개방을 앞두고 가전3사의 조직정비작업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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