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 자원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가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대형 컴퓨터 개발 사업에 참여할 선진기술협력 적격업체와 국내 기업이 각각 선정됐다.
1일상공자원부와 서울대 컴퓨터신기술공동연구소는 상공자원부.경제 기획원 .과학기술처가 공동으로 총3백80억원을 투입, 오는 97년말까지 개발키로 한 대형 컴퓨터 개발사업과 관련, 선진기술협력 적격업체로 AT&T GIS(NCR)사와 탠덤사 등 2개사를 선정하고 이들 선진기술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직접적인 개발에 참여할 국내 업체로 삼성 전자.현대전자.한국컴퓨터 등 3개사를 선정 했다고 발표했다.
선진기술협력적격업체는 산.학.연 관계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가 AT&T GIS.탠덤.유니시스.후지쯔.HP.DEC 등 6개사가 제출한 제안서를 토대로 연초에 평가, 후보업체로 선정한 AT&T GIS. 탠덤.유니시스 등 3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6개월 동안 현지실사 및 기술이전 내용.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선정된 것이다.
상공부는 당초 심의위원회가 선정한 후보업체 3개사중 1개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외국업체간의 경쟁을 통해 국내 기업에 유리한 계약조건을 얻어낸다는 방침 아래 이들 2개사를 협력적격업체로 선정한 후 가격 조건 등에대한 세부적인 재심사 과정을 거쳐 이중 1개사를 3.4분기중에 최종 확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상공부는 당초 2개사를 참여시키기로 했던 국내 업체의 선정 계획 도 변경, 제안서를 접수시킨 삼성전자.현대전자.한국컴퓨터 등 3개사를 모두참여업체로 선정했다.
이같은국내 업체의 선정계획 변경은 지난 1월 제안서를 제출한 3개사를 대상으로 대학과 연구소의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 위원회와 함께 심사를 실시한 결과 삼성과 현대는 기술개발 및 생산능력이 우수하며 한국 컴퓨터는 마케팅 및 유지보수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상공부 는 3개사로 하여금 상호 보완관계를 유지하면서 개발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 다. 한편 상공부는 내년까지 제안 기종에 대한 기술분석과 개념설계 등 1단계 작업을 완료하고, 97년말까지 국내 참여 기업 주도로 제안기종의 개량 및 국산 화 등의 2단계 작업을 거쳐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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