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추진하고 있는 TRS(주파수 공용통신) 구매입찰을 둘러 싸고 업체 들간에 특혜시비가 일고 있다.
30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분류, TRS망을 구성한다는 방침 아래 1차적으로 서울지역에 TRS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하고 지난 13일 TRS 구매 입찰공고를 낸데 이어 27일 입찰 참가신청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TRS 시스템 및 장비공급업체들은 한국전력측이 구매 입찰 공고를 하면서 특정업체에 유리한 전용제어채널 방식의 스펙을 요구, 사실상 입찰 참여를 제한했다고 주장했다.
관련업계에서는 한국전력측이 요구하고 있는 전용제어채널 방식은 에릭슨-G E사의 스펙으로 현재 진행중인 국산화와 TRS 표준화작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욱이 TRS망 구축의 본격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공기업인 한국 전력의 외산 시스템 도입은 앞으로 국내 TRS 사설망 구축이 외산 시스템 위주로 될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번한국전력의 TRS시스템 구매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삼성전자와 맥슨전자.현대전자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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