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고에 대응한 일본가전업체들의 해외 생산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업체의 올해 VCR 해외생산대수가 자국생산량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경제신문이최근 집계한 일본 업체들의 금년도 VCR생산대수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약 1천9백만대로 자국내 생산대수인 1천3백만대를 크게 웃돌 전망이다. 마쓰시타전기산업, 일본빅터, 도시바, 샤프, 산요전기 등 대형 8개사의 VCR 생산 계획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해외생산규모를 금년중에 전년대비 2 5~30% 정도 늘릴 예정이다.
일본빅터는이미 지난 2월 중국 상해에서 연산 40만대규모의 VCR공장을 가동 했으며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규모도 금년중 현재의 2백만대에서 2백40만대 로 늘릴 방침이다.
또마쓰시타는 해외생산규모를 연간 2백만대에서 2백50만대로, 샤프는 2백35 만대에서 2백9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같은일본 업체들의 해외생산 강화는 급상승하는 엔고에 대응한 조치로 일본시장에서 차지 하는 수입 제품의 비율도 내년에는 절반선을 넘어설 것으로전망된다. 일본전자기계공업회(EIAJ)에 따르면 일본업계의 지난해 VCR 해외 생산대수는 1천4백20만대로 전년보다 약 3백50만대 늘어났다. 이들 해외생산제품은 주로 판매가 신장되고 있는 대미 및 아시아수출용이 중심이지만 그중 일부는 일본 으로 역수입, 보급형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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