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기술연수 인력 도입업무를 주관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는 인력송출 일정을 지키지 않는 송출업체와 해당 국가에 대해서는 인력 송출기관 지정을 취소하고 내년으로 예정된 2차 외국인력 도입때 대상 국가에서 제외하는 등 강력히 제재키로 했다.
27일 기협 중앙회에 따르면 이같은 방침은 일부 국가의 송출기관들이 제때에 인력을 내보내지 않아 극심한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지못하기 때문이다.
기협 중앙회는 지난 25일 11개국 23개 송출기관의 관계자들을 기협으로 불러 이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인력송출 절차를 서둘러 당초 예정했던 8월말 까지전 인력이 입국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기협중앙회는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오는 8월말까지 2만명의 근로자를 연수인력 명목으로 들여올 예정이었으나 26일 현재 실제로 도착한 인력은 방글라데시의 9백49명을 비롯해 모두 6개국, 3천1백44명 으로 전체 목표 인원의 15.7%에 불과, 당초 일정은 사실상 지키기가 불가능 한 실정이다.
특히 필리핀, 파키스탄, 스리랑카, 몽골, 이란 등은 단 한명의 근로자도 보내오지 않고 있으며 중국은 전체 8천명중 도착인원이 4백22명에 불과해 인력 송출 실적이 저조한 국가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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