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전자업체들은 기업 내재적인 성장력보다 더 큰 폭의 실질 성장세를구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18일럭키금성경제연구소가 89년부터 92년까지 한은이 집계한 전기전자 업종 재무회계 자료를 바탕으로 이 업종의 잠재성장률과 실질 성장률을 비교 분석 한 바에 따르면 전기전자업체의 잠재 성장률은 금융비용 증가, 경상 이익 감소 등의 요인으로 89년 3.3%에서 90년 1.6%, 91년 마이너스1.2%, 92년 0.06%로 지속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들 기업의 실질 성장률은 89년 2.79%를 기록,잠재 성장률을 밑돌았을 뿐 90년 20.4%, 91년 14.11%, 92년 15.89%로 잠재성장률을 크게 앞선것으로 나타났다.
이를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의 경우 89년 잠재성장률이 4.45%, 90년 1.
06%,91년 0.04%로 떨어지다 92년 3.12% 높아지는 추세를 보인 반면 실질 성장률은 89년 4.57%, 90년 11.27%, 91년 18.58%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92년에도 비록 성장률은 둔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인 14.74% 를 나타냈다. 대기업이 이처럼 잠재성장률에 비해 높은 실질 성장률을 기록한데 반해 중소 전기전자업체들은 90년 한때 잠재성장률보다 높은 61.69%의 실질 성장률을 기록했을뿐 89년, 91년, 92년 등 3년간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 됐다. 이처럼 중소 전기전자업체의 실질성장률이 떨어진 것은 *고금리로 인한 금융부담의 현격한 증가 *국제 경쟁력 약화에 따른 수출 부진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대기업을 중심으로 전기전자업체가 이기간 동안 잠재 능력 이상의 실질 성장세를 구가한 것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따른 국제경쟁력 회복 엔고로 인한 수출 호조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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