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카내비게이션

일본의 자동차용AV기기시장이 카TV와 운행장치의 쾌주에 힘입어 확대되고 있다. 일본자동차 시장의 침체로 지난해 카스테레오의 일본내 출하 대수는 4년만에 9백만대를 밑도는 8백80만대로 저조했다. 그러나 카AV시장만을 보면 카오디 오의 호조에 특히 카TV와 운행장치의 두자릿수 증가로 전체 금액면에서 10% 가까운 신장률을 나타냈다.

카TV와운행장치 시장은 카오디오에 비해 아직 규모는 작지만 급속히 확대되 고 있다. 카TV는 휴대형 액정TV와 동남아시아산 소형CRT TV 등이 주로 보급 되고 있는데 시장규모는 지난해 60만~70만대로 추정된다. 운행장치는 일반인의 인지도가 높아 지고 있는 가운데 저가격화가 진행, 올 시장규모는 전년의2배인 30만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 카TV와 운행장치시장을 살펴본다.

운행장치 자동차운행장치의 시장경쟁은 올 여름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3, 4월에도 판매호조를 보였던 운행장치시장은 카AV기기의 연간 최대수 요기인 이달중 각 업체들의 신제품도 대거 쏟아져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월 출하대수가 3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일본전자기계공업회(EIAJ)에따르면 자동차운행장치시장은 오는 2000년에 약3천6백억엔에 이를 전망인데 이미 업체들간 생존경쟁이 시작된 양상이다.

최근까지 자동차 운행장치시장은 카오디오업체를 중심으로 11개사가 경합을 벌여왔는데 지난달 말 후지쯔텐이 참여한 데 이어 곧 일본빅터, 켄우드 등이 시장진출할 예정이어서 참여업체수는 카오디오의 1.5배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까지시장점유율에서는 타업체에 2년앞서 제품판매에 나선 파이어니어와보급가격대로 공세를 펼치고 있는 소니가 단연 두각을 나타내 양사가 전체의 80% 정도를 차지했다.

그러나올 봄부터 업체들이 대거 신규참여, 신제품을 발표한 데다 업체들간 의 가격차이도 적어지고 있어 당분간은 혼전이 예상된다.

모니터를포함한 시스팀의 가격은 지난해 봄까지는 40만~50만엔대 였는데 지난해 6월 소니의 "NVX-F10"이 등장한 이후 급속히 하락하기 시작했다.

가격하락은소니가 지난 4월 15만8천엔에 판매개시한 "NVX-F1" 의 등장을 계기로 더욱 가속화, 이후 각 업체들이 발표하고 있는 신제품의 가격은 대부분이 20만엔대 미만이다.

시판되고있는 운행장치를 보면, 대부분이 GPS위성을 이용해 현재 위치를 포착하고 CD롬화된 지도와 조합시켜 디스플레이상에 표시하는 타입. 이것은 설치가 간편하고 저가격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이것은 1백m내의 오차가 발생하고 빌딩사이나 터널내 에서는 계측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가격이 비싸지만 정밀도가 높은 하이 브리드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이브리드방식은GPS정보에 차속센서.자이로센서등에서 제공되는 자율 정보 를 추가, 정확도를 더욱 높인 것으로 수입차를 중심으로 고급차에 탑재 되고있다. 특히 이 방식에서는 교차점등에서 진행방향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음성유도기 능이 주목되고 있다.

이밖에앞으로 각종 리얼타임정보와의 융합이 필수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는데최근 소니와 스미토모전공은 ATIS(전화회선에 의한 교통정보시스팀) 대응의자동차운행장치를 도쿄를 중심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이들의판매는 30~40%가 가전망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데 최근들어 설치가손쉬워진 제품이 등장, 양판점들도 판매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카TV 장시간운전이나 정체시 동승자를 위한 차량용TV의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

카TV는DIN크기의 인덕슈 모니터, 휴대형액정TV에 그스넥과 카 배터리코드를 부착한 차량탑재용 키트, 2전원용 휴대형TV등이 있는데 이들 모두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덕슈모니터는 대부분이 카오디오업체에 의해 상품화되고 있으며 카오디오 와 함께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 1DIN크기를 사용할 수 있는 모델 에서는6인치도 등장하고 있고 운행장치용 모니터로서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키트부착액정 TV는 올 시장규모가 23만대로 예상되며 휴대형 액정TV의 연내 출하량에서 약20~3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2전원(AC1백V/DC 12V)대응 휴대형TV는 종래 동남아시아산 저가제품이 주류 였는데 최근들어서는 일본내 업체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10인치 TVCR는 차내에서 흔들림이 없는 영상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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