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기업들은 지난해보다 무려 43.2%가 늘어난 총 5조6천7백18억원의 R&D(연구개발)비를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8일산기협이 기업부설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1천3백34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93.94년 R&D투자 계획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지난해 R&D투자규모는 전년대비 29.7% 늘어난 3조9천6백9억원에 달했으며 올해에는 이보다 43.2% 가 늘어난 5조6천7백1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같은 94년 R&D비용은 이들 기업 총 매출액의 2.97%를 차지하는 것으로지난해 비중 2.52%보다 0.45%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국내기업들의 R&D투자가 이처럼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국제화, 개방화 시대를 맞아 기업이 어려워진 경제환경을 기술개발투자로 극복하려는 것으로풀이되고 있다.
한편 올해 R&D 투자를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이 5조50억원을 투입 하고 중소기업은 6천6백68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체들이 올해 매출 총 예상액 40조80억원의 6.09%인 2조4천3백49억3천6백 만원의 연구비를 투입,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계 업체가 총 매출액 50조7백33억원의 3.49%인 1조7천4백87억7백만원을,화학업 체들이 총매출액 34조2천8백95억원의 1.91%인 6천5백41억4천7백만원을 각각 연구비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전기.전자 업체의 기술개발 투자는 올해들어 더욱 활발해 금액면에서는지난해보다 48.5% 늘어난 7천9백53억원,매출액 대비 비중에는 1.05% 포인트 높아진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투입,기타업종에 비해 R&D에 대한 관심이큰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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