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조백제)은 국내 DB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DB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공공DB개발 사업자로 77개 과제의 총 52개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표참조> 이는 당초 개발과제로 선정된 93개 중에서 제안서 제출을 포기한 과제 (5개) , 실무위원회 평가결과 개발및 운용능력 미흡으로 탈락한 과제(11개) 등 16 개 과제가 제외된 것으로 한국통신은 이번에 선정하지 못한 16개 과제에 대해서는 개발업체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공공DB개발 사업자 선정에는 총 1백13개 사업자가 2백3개 개발제안서를제출해 약 2.2대1의 경쟁률을 기록,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는데 선정된 개발 과제 담당 사업자 중에서는 한국PC통신이 8개과제, 데이콤이 6개과제를 차지해 1, 2위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스포츠.레저정보의 8대1을 비롯, 금융상품정보 5대1, 소비자상품 및 구매정보.사업및 부업 아이디어정보.전국관광정보 등이 각각 4대1을 기록 하는 등 주로 일상생활정보 분야의 경쟁률이 높았다.
한국통신은이번 공공DB 개발사업자 선정을 위해 한국통신의 석.박사급 연구 원 15명으로 구성된 실무평가위원회가 사업설명회시 공개된 이용자 요구사항 분석 등 1백개 평가항목에 따라 심사했으며 자료의 수집.분석능력 등 정보개발방안 소프트웨어 개발능력, 개발된 DB의 운영방안,경제성 평가 등을 중점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이달말까지 선정된 개발사업자와 해당 공공DB의 개발용역 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향후 개발된 공공DB는 한국통신의 공중정보 통신망(HiNET-P) 을 통해 일반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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