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질위주 경영 재계파급" 성과

삼성그룹(회장 이건희)이 지난해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계기로 신경 영이념을 선포한지 만 1년이 됐다.

삼성의신경영 선포는 당시 국내외 정세를 경제전쟁을 포함한 세기말적 위기상황으로 규정하고 국가경쟁력 제고의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발표돼 재계는 물론 사회전반에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삼성그룹은삼성 신경영 선포가 일년이 지난 현재 *질위주의 경영을 재계에 파급하고 첨단 고부가 가치 산업과 업종 전문화를 부각시켰으며 *인재와 경영의 국제화 *고객만족의 현장중심주의 경영 실천 풍토 조성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일년간추진해온 사업은 *조기출퇴근제 *품질제고를 위한 라인스톱제 *21 세기 고부가가치 산업 집중을 위한 계열사 정리 *경영정보시스팀(MIS) 기반구축을 통한 경영 인프라 재구축 *비서실등 조직구조 개편 *신인사제도 도입등으로 다양하다.

이같은성과를 바탕으로 삼성그룹은 이달부터 신경영 실천 2단계 작업에 본격 착수,새로운 변화의 정착을 모색하고 있다.

*제품의 질과 서비스의 완벽을 위한 품질선언과 소비자문화원 설립 *사원 지역전문가제도와 테크노 MBA(석사과정) 등 간부 국제화 과정 확대를 포함한 교육개혁 단행 *신경영 실천 가속화등이 2단계사업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나아가삼성은 21세기 초일류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위한 조건으로 *비전과 명확한 전략보유 *핵심기술 부문에서의 업계 선도 *글로벌 사업전개 등을 설정하고 이를 통해 21세기형 사업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업 구조면에서는 사업의 집중화, 한계사업의 정비 중소기업형 사업의 이양을 통한 구조혁신에 이어 전기.전자, 기계, 소재 .화학등 3대 중핵사업군을 주축으로 사업부문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전자부문과 관련 삼성은 삼성전자, 전관, 전기, 코닝등 전자 관련 해외 사무소및 법인, 영업망을 올해안에 단일 조직으로 통합하고 삼성물산의 전자 관련 수출업무를 삼성전자로 이관, 수출창구를 단일화하는 한편 전자관련 계열사간 중복사업을 올해안에 조정, 국제화.개방화시대에 걸맞는 사업 체제를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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