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 미제니스사와 하이미디어분야 협력키로

금성사(대표 이헌조)는 미국의 제니스사와 하이미디어를 포함한 사업 전분야에 대한 전략적 협력체제를 구축, 첨단기술 개발과 세계화전략에 공동보조를 맞춰 나가기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헌조금성사부회장과 펄만 제니스사회장은 최근 향후 양사의 협력관계증진 을 논의한 결과 *사업시스팀면에서 제품의 개발에서 판매에 이르기 까지 사업 영역면에서는 가전제품 이외에 96년에 시험방송에 들어갈 HDTV 를 비롯해 VOD(주문형 비디오).CD-I등 하이미디어, CATV등 첨단제품 개발에 폭넓은기술교류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두회사는 제품 개발 이외에도 세계 주요시장에서의 공조체제를 바탕으로주요시장 개척에 적극 협력키로 하는 한편 경영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 북미지역의 시설 공공이용과 각종 부품의 공동 구매, 공동투자 품목의 발굴 등에도 상호협력키로 했다.

금성사는지난 91년 2월 1천5백만달러의 자본투자를 계기로 관계를 맺게 된제니스사를 통해 그동안 디지틀 방식의 HDTV 및 평면브라운관등에 관한 기술 교류를 추진해왔으며 최고 경영자간의 미팅을 정례화해 일반경영상의 노하우 를 상호 교환하기도 했다.

금성사가이러한 제니스사와 사업전반에 걸쳐 전략적 제휴를 맺게된 것은 북미시장에서 가전업체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고 정보화사회의 핵심산업인 하이미디어와 관련, 선진업체간 기술제휴가 보다 강화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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