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 과학연구원(원장 정명세)은 국내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강화를 위해 최근 국제표준규격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ISO 9000을 기업들이 손쉽게 인증받을 수 있도록 각종 기술지원업무를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위해표준연은 올해중 3백50개에 달하는 교정검사기관 및 자율교정 업체 를 대상으로 정보교환창구를 개설하고 연구원이 실시하는 20개 정밀 측정 기술자과정에 ISO 강좌를 신설키로 했다.
또연구원내 박사급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ISO 9000전문가를 양성하고 계측관리 품질매뉴얼 작성을 위해 국내인증기관과의 협력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 이다. 표준연의 이같은 계획은 현재 국내 기업들이 선진국들의 무역 규제를 극복키 위해 ISO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나 ISO에 대한 전문성과 정보의 부족으로 인증 준비과정에서 상당한 기간과 인력이 낭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인증의 주요 요건중의 하나인 계측관리분야에서의 국가표준 소급성 문제, 정확도의 산정 및 표시방법, 장비의 허용공차 산정등 일반기업체 수준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기업들의 인증 획득을 어렵게하고 있다는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제품자체뿐 아니라 제조공정등에 대한 인증으로 총체적 품질 관리를 규정하는 국제 규격인 ISO 9000은 최근 세계적으로 선진국들이 개발 도상국 제품의 수입을 억제키 위한 방편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1백60여 개업체가 인증을 획득하고 5백여업체가 인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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