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멀티사업부 업무조정

삼성 전자(대표 김광호)가 최근 멀티미디어 사업 관련조직을 개편한 데 이어 각 사업부별 담당업무 조정에 나선다.

1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멀티미디어사업방향을 정보고속도로 에 초점을 두고 추진키로 확정, 조직을 개편한데 이어 이에따른 각 사업부별 사업구조 조정작업을 이달안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이를 위해 최근 멀티미디어사업관련 임원들이 모두 참가한 멀티미디어 회의"를 연일 갖는 한편 사장직속의 멀티미디어추진실을 중심으로 태 스크 포스팀을 구성, 멀티미디어사업 업무 조정과 전략등의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최근 PC사업부를 멀티미디어사업부로 개칭하면서 멀티미디어사업 팀을 신설, C&C국내영업본부의 HE사업부에서 맡고 있던 게임기와 소프트 웨어 개발을 비롯해 멀티미디어 PC관련카드류를 전담토록 하는 한편 AV 본부와 사업업무를 조정하고 있다.

또그동안 나이세스팀이 맡고있던 CD-I타이틀과 CD-롬타이틀의 개발 및 판매 를 최근 신설된 멀티미디어사업팀으로 이관하는 한편 나이세 스팀은 순수 대중 엔터테인먼트분야인 영화와 음악, 공연을 전담토록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AV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3-DO, CD-I분야도 멀티미디어 사업팀으 로 조정하는 방안을 놓고 현재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