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제조업체들의 매출증가율은 10.72%로 전년보다 감소 하는부진을 보였으나 경상이익률 호전, 연구개발비 증가등 질적인 면에서는 호조 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인건비 증가율도 85년이후 최초로 한자리수의 안정세를 보여 생산성 증가 율이 임금증가율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7일산업은행은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종업원 20인이상, 매출액 5억원 이상인 전국의 1만8천1백97개업체중 2천3백72개업체를 표본추출.조사한 결과 이같이 경영지표가 안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체의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철강.전자.자동차 등 중공업분야가 성장을 이끈 가운데 전년보다 0.2%P 증가한 1.67%를 기록 하면서 88년이후의 하락세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경상이익규모는 91년이후 2년연속 감소세에서 반전, 전년비 25.8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철강, 사무.회계기기, 영상.음향.통신.의료.정밀기기, 석유 정제 등의 부문이 호전된 반면 섬유, 가죽.신발, 종이, 화학제품, 고무. 플래스틱 자동차, 선박 등은 수익률이 전년보다 저조했다.
지난해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은 11.46%로 전년비 7%P가량 하락했으나 인건비 상승률이 2년연속 노동생산성을 밑돌아 안정세를 유지했다.
또설비투자회복의 지연에도 불구, 총매출중 연구 개발비의 비중이 전년보다0.1%P 높아진 1.13%를 기록했고 연구개발(R&D) 규모도 전년보다 21.47% 증가를 기록했다.
총매출대비R&D비율을 업종별로 보면 경쟁이 심화된 영상.음향. 통신분야가 총매출대비 3.64%를 투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다음이 자동차 2.15%, 고무.플래스틱 1.3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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