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의 존 브로의원 등은 지역전화회사의 장거리전화시장 진출을 가능 케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미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보도했다. 최근 통신법안 개정에 관한 상업과학 운수위원회의 공청회에서 밝혀진 이 법안의 취지는 지역전화, CATV, 장거리전화 등 3개시장을 법안통과 1년후에 개방해 모든 통신시장에서 경쟁을 촉진하려는 것이다.
이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브로의원과 봅 팩우드의원 및 지역전화회사측은 지역전화 회사의 장거리전화시장 참여로 다수의 고용이 창출돼 장거리전화 및CATV의 요금인하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장거리전화 업계측은 지역전화회사가 지역시장에서 경쟁상대 없이 장거리전화 시장에 진출 하면 중소 장거리전화업체의 점유율이 상당부분 잠식될 것이라며 이 법안에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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