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팩 컴퓨터사의 지난해 휴대형 PC부문 매출액이 20억달러를 넘어서 애 플컴퓨터사를 제치고 이 부문에서 수위에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시장조사업체인미데이터 퀘스트사에 따르면 컴팩은 지난해 랩톱. 노트북 등 휴대형 PC부문에서 20억4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애플.IBM 등 쟁쟁한 업체 들을 물리치고 이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매출업체로 올라섰다는 것이다.
이로써 컴팩의 휴대형 PC시장 점유율은 92년 11%에서 2.6%포인트 증가한 13.6%로 나타났다.
컴팩의이같은 약진은 기술혁신측면보다 주로 가격인하 전략과 유통 구조 개선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92년에 수위였던 애플은 15억3천만달러의 매출과 10.2%의 시장 점유율 을 차지해 3위로 밀려났고 일본의 도시바가 17억달러에 11.4%로 2위, 일NE C와 IBM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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