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이 러시아 항공기업체와 손잡고 소형 발전설비사업에 참여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라그룹은 최근 러시아 항공기 업체인 클리모프, CKTI, MMPA, ASSAD사등 4개사및 국내 KIST와 공동으로 소형 발전 설비 전문 업체인 로스코르터보사를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에 설립했다.
자본금1백50만달러인 이 합작회사는 한라가 전체지분의 37% 를 투자하고 KIST가 5%, 러시아 4개사가 나머지 58%를 투자했다.
이합작법인은 앞으로 러시아 군수 항공기를 소형 민수 발전소 엔진으로 전환 상업화하는 것을 주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라는이 합작법인을 통해 1.5~3메가와트 군수용 항공기엔진을 민수 발전용 엔진으로 개조, 국내및 해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라그룹은이미 합작법인을 통해 1.5메가와트급 엔진을 개조, 국내 반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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