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공작기계업체들의 저가경쟁이 치열하다.
소형정밀선반업체인 시티즌시계가 오는 6월부터 자사의 기존 제품보다 최저 가가 30% 가량 싼 5백만엔대의 저가격 CNC(컴퓨터 수치제어) 선반을 시판할 계획인데다 스타정밀, 쓰가미 등 주요업체들은 이미 저가격 기종을 출시, 수주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저가경쟁에 불을 붙인 업체는 지난 2월 3백95만엔의 저가격 CNC선반을 시판 한 스타 정밀. 동사는 부품수를 40%정도 줄이는등 설계단계에서부터 연구를 거듭해 기존제품보다 30%이상 싼 가격으로 제품을 내놓았다.
또한쓰가미도 기존의 8백20만엔대 제품을 5백10만엔대로 가격을 낮춘 CNC선 반을 지난 4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같은주요 업체들의 움직임에 따라 시티즌시계도 최근 부품수를 55% 가량 줄여 가격을 5백만엔대로 낮춘 저가격 기종을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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