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전자업계 업종따라 명암

UR협정 서명으로 국제무역질서가 WTO(세계무역기구) 체제로 본격 진입함에 따라 국내 전자업체업체들은 업종에 따라 유리하거나 불리한 영향을 받는 등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됐다.

우선가전.반도체.브라운관는 종전보다 유리한 영업환경이 조성되는 반면 컴퓨터.오디오업계는 악화된 영업환경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우경제연구소가20일 WTO체제 출범에 따라 영향을 전자관련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금성사.대우전자 등 종합전자 3사의 경우 수출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관.오리온전기등 컬러브라운관업체들은 미국의 수출장벽 완화로 수출 이 크게 증가하고 삼성전자 금성일렉트론 현대전자 아남산업 등 반도체 관련4사는 무관세화에 힘입어 사상 초유의 수출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부품업체인 대덕전자.경인전자.삼성전기.대우전자부품.삼화콘덴서.삼화전 기 등도 세트업체의 수출호조에 따른 로컬수출의 증가로 올해 영업실적이 큰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인켈.아남전자.해태전자 등 내수비중이 큰 오디오업체들은 국제 경쟁 력 약화에다 유통시장 개방에 따른 일본 양판점업계의 국내 진출로 내수부문 에서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오디오 부품업체인 북두.한국전자부품도 주력 제품인 스피커 시스팀과 스피커의 경쟁력 약화로 올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최근 내수호조로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삼보컴퓨터.제일정밀.청호 컴퓨터 등 컴퓨터업체들은 주력제품인 컴퓨터및 금융단말기등 주변기기의 수입선다변화조치 해제에 따라 내수시장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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