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일본 정부는 지난달 미무역대표부(USTR)가 발표한 무역장벽 보고서가 잘못된 자료를 인용하거나 사실을 오인하고 있다는 반론서를 미국 정부에 보낸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반론서에서일본측은 미.일 양국간 무역협정이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는 미국 측 지적에 대해 "눈에 보이는 성과를 얻었다"고 주장함은 물론 컴퓨터, 자동 차 등 개별분야에서 미국은 잘못된 자료를 인용한 경우도 있으며 일본 정부 가 이미 시정한 것들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컴퓨터 분야 공공부문의 경우 외국제품 조달비율이 지난 91년 8.8%에서 92년에는 18.9%까지 늘었으나 ISTR 보고서는 6.6%에서 8.9%로 늘었다는 미업 계의 부정확한 자료를 그대로 담고 있다고 반론서는 밝혔다.
미국은 일본의 자동차업체가 판매망을 지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일본측은 그런 일이 없다고 부인하는 한편 공정거래위원회가 느슨한 제도 운영 을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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