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셰계백화점이 상품권 발매와 선불 카드 업무를 처리할수 있고 전상품의 바코드입력으로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일수 있는 새로운 POS시스팀을 구축, 이달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신세계백화점(대표유한섭)은 지난 84년부터 사용해온 POS 시스팀이 선불 카드를 비롯한 새로워진 유통환경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지난91년 부터 POS 시스팀의 교체를 추진해 영등포를 비롯한 6개 점포에 새로운 시스팀의 구축 작업을 끝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위해 신세계는 총 50억원을 투자해 일본의 TEC사의 신종 POS 단말인 FT-77 " 6백대와 삼성전관의 "ACOS-3300" 6대를 새로 들여와 본점 호스트인 "ACOS-360" 에 넷워크로 연결, 전점포를 일괄관리하는 시스팀을 구성했다.
특히신세계는 일본 TEC 및 삼성전관의 기술 지원을 받아 자사의 업무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독자 개발, 이전에 처리하지 못해던 상품권발매와 선불카드 발급업무를 지원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신용카드체크방법과 온라인 회선을 2중화해 기존 POS 시스팀이 정전 이나 신용카드 매출이 집중될 경우 발생했던 정보병목현상과 시스팀 다운 등의 장애를 개선했다.
이밖에도신세계는 바코드 상품 체계를 전상품으로 확장 구축하여 스캐너를이용한 자동입력으로 구매자의 대기시간을 대폭 줄였으며 자영 점포의 브랜 드 상품에 대한 정보수집 및 활용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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