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표준화 사업 절실

국내 정보통신업체들의 표준화에 대한 인지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표준 화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매우 절실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지역 및 국가별 표준화기구에 대한 인지도는 비교적 낮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통신 기술협회(TTA)가 정보통신 관련업체 3백여개를 대상 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각요소별 표준화와 전산망 차원의 통합적인 표준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는 표준화 인지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업체의 80.3%가 알고 있다고 대답 했으며 모르고 있다고 대답한 업체는 19.7%에 불과해 업체들의 표준화 인지 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표준화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설문에서는 현재와 미래를 위해 대단히 중 요하다라는 응답이 62.7%로 가장 높았고 표준화활동이 업무에 중요 하다가21.3% 표준화하는 편이 업무에 도움이 된다가 10%로 나타나 94% 에 달하는 업체들이 표준화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표준화기구에대한 인지도 설문조사결과 국제기구인 ITU에 대해서는 응답 업체의 78% 이상이 조직별 주요활동 범위와 해당기구의 표준 및 기술 문서를 이용한 적이 있거나 상세히 알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유럽지역의 ETSI 나 미국의 T1위원회, 일본의 TTC.RCR 등 지역 및 국가 표준화 기구에 대해서는 기 구명조차 생소하다는 응답이 30%에 달해 인지도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국내 표준화 관련기구들의 향후 중점 사업방향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표준화활동 조직 및 표준화 절차에 대한 합리적 개선을 요구한 업체가 77 .7%로 가장 많았고 국제기구 및 지역표준화기구의 동향보급이 63.7% 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 업체들의 54.7%는 전기통신기술 및 시장동향 정보 제공을 요구해 앞으로 국내 표준화 관련 기구들은 정보제공기능을 강화할 필요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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