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스테이션(WS)업체들이 WS나 유닉스 컴퓨터와 연결해 사용하는 X터미널을 주요 수출제품으로 적극 육성한다.
11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현대전자.대우통신 등 WS생산 업체들은 그동안 연구소와 학교들에서 엔지니어링 용도로 주로 사용돼온 X터미널이 최근 금융권을 비롯한 상용 분야로 공급이 매년 30% 가량 늘어나고 세계 시장도 지난해 30만대에서 올해 40만대로 급신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수 위주로 공급해온 이들 제품을 수출 주력품목으로 육성해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 이다. 이들 업체는 이를 위해 외산기종에 비해 가격 대 성능비에서 손색이 없는 고성능 X터미널 개발에 착수하고 미국.유럽.일본 등지의 기술력있는 시스팀 재 판매 업자와 현지공급계약을 체결해 각사별로 올해 3천~1만대를 수출할 방침 이다. 삼성 전자는 지난해말 LSI로직사의 그래픽CPU인 LR33020을 탑재해 9만~12만5 천 X 스톤의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X터미널 4개 모델을 개발, 올해 전년(4 천대)대비 2.5배 가량 늘어난 1만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삼성은 미국현지에 삼성브랜드로 X터미널을 전담 판매하는 한국계 회사인 PHASE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월 3백대 가량 수출하고 유럽 지역에도 국가별로 1~2개의 시스팀 재판매업자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또인도에서도 X터미널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 이 지역회사로 OEM 수출 을 추진중에 있다.
현대전자는최근 TI사의 40MHz 그래픽CPU인 TMS340X칩을 탑재해 1천1백52× 9백 픽셀의 고성능 컬러 X터미널 2개 모델을 개발, 올초부터 본격 수출에 나서 월 3백대 가량 선적했다.
또미국과 유럽지역에 기술력이 있는 시스팀 재판매업자와 긴밀한 협조 체제 를 구축, 올해 4천대를 수출목표로 잡고 있다.
대우통신은X터미널의 수요가 상용분야로 확산되자 올해부터 이를 주력 수출 품목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일본 및 미국지역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에 들어 갔다. 대우는 현지 시스팀 공급업자들에서 견본을 보냈으며 기능이 다양한 신 모델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국내 X터미널시장은 지난해 3천대에서 올해는 4천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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