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KT)이 오는 10월 국내 처음으로 시범사업에 나서는 주문형비디오 VOD 서비스의 관련장비 공급업체로 광영전기통신과 미국의 베스컴이 형성한 컨소시엄이 한국통신의 기술심사를 통과, 공급업체로 선정될 전망이다.
9일한국통신은 광영전기통신과 미국 베스컴, 금성정보통신과 미국 오라클이 각각 컴소 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한국통신의 VOD관련장비 및 단말기 구매를 위한 기술자격심사에서 광영전기통신과 베스컴 컨소시엄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에 따라 이달중 광영전기통신.베스컴 컨소시엄과 VOD관련장비 의 수의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금성정보통신과오라클사는 VOD관련장비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기술심사에서 한국통신이 제시한 스위칭 기능 등 주요장비의 요구규격을 만족시키지 못해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한국통신은 오는 7월까지 관련서비스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10월부터 오는 95년말까지 영동전화국 관내 1백 가입자를 대상으로 VOD시범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이번의 시범서비스 기간중에는 해당 가입자를 대상으로 영화를 비롯해 어린이프로와 교양 등 1백여편의 비디오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범서비스 기간중 핵심장비의 국산화를 유도하고 표준화작업도 병행하는등 국내 이 분야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이번의 시범서비스에 이어 오는 96년부터는 서울지역에서 본격적인 VOD상용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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