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럭키금성그룹의 데이콤 전환사채 대량매입에도 불구하고 동양그룹이 아직 가장 많은 데이콤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동양그룹과 럭키금성그룹의 지분율 차이가 불과 0.2%에 불과해 앞으로 양그룹간 지분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9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체신부가 최근 매각한 전환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각 주주의 데이콤 지분율은 동양그룹이 14.4%, 럭키금성 그룹이 14.2% , 장기신용은행 10.1%, 삼성그룹 4.9%, 현대그룹 4.7% , 미낙찰된전환사채를 포함한 기타가 51.7%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관계사인레미콘 3사를 포함해 현재 12.21%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동양그룹의 경우 최근 매입한 60장의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현재 보다 약 60만주가 늘어난 1백66만주를 확보, 지분율이 14.4%로 높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럭키금성그룹은 현재 3허씨의 개인지분을 포함해 5.35%의 지분을 확보 하고 있으나 이번에 매입한 전환사채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했을 경우 1백64 만주 정도가 돼 지분율이 14.2%로 높아지리라는 분석이다.
반면이번 전환사채 매각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삼성그룹과 현대그룹의 지분 율은 현재의 6.3%와 6.12%에서 4.9%와 4.7%로 각각 낮아지게 된다.
이처럼 동양과 럭금의 지분율이 근소한 차이를 보임에 따라 앞으로 데이콤 경영권 인수를 놓고 이들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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