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 전선부문이 루마니아에 대규모 통신케이블을 수출한다.
금성전선은루마니아 정부가 프라호바(PRAHOVA)주 공업단지에서 추진하는 통신망 확충공사에 사용될 2천만 달러 상당의 일반 통신케이블 및 광통신 케이블을 수출키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금성전선은이번 수출계약으로 루마니아 정부에 내달부터 오는 96년 까지 약3년간에 걸쳐 통신케이블을 납품하게 된다.
금성전선은지난해 이집트와 중국에 통신케이블 제조 기술과 설비 등을 포함 해 8천만 달러어치를 수출한 적은 있는데 단일 품목으로 2천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는 국내 전선업계 사상 최대규모로 알려지고 있다.
금성은이번 루마니아의 통신망 현대화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독일의 지멘 스 및 프랑스의 알카텔 등 세계 유수의 통신케이블 업체와도 경쟁할 수 있다고 판단, 동구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금성전선은지난 90년 이후 국내 통신케이블 시장의 감소 및 통신시장의 개방으로 국내외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범용 통신케이블 제조기술은 저개발 국가에 수출하고, 국내수요가 한계에 다다른 제품에 대해서는 해외 현지생산 및 합작공장 설립으로 제조설비를 이관하는 등 국제화전략을 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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