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양판점 선발업체인 전자랜드가 올 상반기내에 다점포 전략의 일환으로 서울지역에 직영점 2개를 개설한다.
전자랜드관리업체인 서울전자유통(대표 홍봉철)은 오는 5월 중 서울 성동구 구의동지역에 3백평 규모의 직영 5호점을 개설하는데 이어 은평구 녹번동에1천2백평규모의 직영 6호점을 개설, 서울 외곽 도심지역 시장선점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전자랜드구의동 직영 5호점은 총 3백평규모로 1층에 AV기기 및 계절상품, 2층에 수입가전 및 주방용품, 3층에 컴퓨터 등으로 층별 전문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총 1천2백평규모의 은평구 녹번점은 가전 양판점으로는 처음으로 볼링장. 편의점.넓은 주차장 등 가족용 위락시설을 매장과 함께 운영, 가족단위의 고객 흡수를 목표로 하는 독특한 마키팅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서울전자유통기획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잇따른 출점과 관련, "유통 시장개방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장선점을 노린 다점포 전략은 불가피 하다 고 설명하고 "특히 앞으로는 녹번점과 같이 지역상권의 특성을 감안한 마키 팅 전략이 성공여부를 판가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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