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즐겨보는 미국인들의 비디오 대여(렌틀)빈도는 어떨까.
미국비디오전문잡지인 비디오소프트웨어 메거진지가 최근 비디오 대여 고객 7백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4명중 1명이 일주일에 1편정도의 비디오를 빌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일주일에 2편이상 빌려보고 있다는 응답자도 전체의 15%에 달하는것으로조사돼 미국에서도 비디오가 안방극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나이.가족규모.가족 구성원중 자녀수와 자녀의 연령층 그리고 사회적 지위.수입.교육정도에 따라 대여빈도 수는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조사에서 응답자 가운데 52.5%가 일주일에 1회정도 비디오숍을 방문한다 고 응답했고 24.8%가 2회, 10.7%가 3회정도로 나타났다.
또4회와 5회 또는 그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11.2%를 차지, 비디오 매니아들이 의외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또 포스터(18.5%)와 재킷(13.9%), 브로셔(10.1%)를 통해 비디오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톱텐 리스트(9.3%)와 기사(7.7%)광고(7.2%) 등을 참조한 다고 응답한 사람도 24%에 달했다.
교육수준에따른 비디오 선택기준을 보면 고졸이상의 고학력자들이 포스터와 재킷, 브로셔를 주요 기준으로 삼는 반면 고졸이하의 학력자들은 톱텐 리스트와 기사를 꼽았다.
연령에따른 대여빈도는 18세이상 34세이하가 가장 비디오를 즐겨보는 것(37 .6%)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35~44세(26.8%), 45~54세(21.3%), 55~64 세( 10.2%), 65세이상(4.4%)등의 순으로 밝혀졌다.
또미국인들은 가족 수가 많을수록 비디오를 즐겨 찾는 것(33%)으로 분석됐고 혼자사는 사람은 8%정도가 일주일에 1편정도의 비디오를 감상 한다고 응답했다. 비디오 매니아들의 연간 수입규모를 살펴보면 5만달러이상의 계층이 전체의 37.5%를 차지한 반면 1만5천달러미만의 계층은 19.8%에 불과, 수입이 높을수록 비디오를 즐겨 찾는 것으로 분석됐고 남성들은 액션영화를, 여성들은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영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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