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진흥청 산하 민간시험검사소의 조직과 기능이 크게 확대 개편된다.
23일공업진흥청은 그동안 수출품과 내수품의 품질검사업무에 국한해서 운영 해온 한국전기전자시험검사소를 비롯한 산하 6개 민간시험검사소를 품질경쟁 력향상의 요체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확정하고 조직개편과 함께 업무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이에따라오는 4월1일부터 명칭을 시험연구원으로 변경하고 검사부서를 축소 하는 대신 기술지원부서와 연구부서를 대폭 보강하는 한편 기술정보의 수집 및 국가간 시험 업무 협력을 담당할 국제협력부서를 신설하는 내부조직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또한업무영역도 검사업무 위주에서 탈피, 중소업체의 신기술.신제품에 대한 연구및 시험분석, 공정관리지도, 해외기술정보의 수집제공등 컨설팅사업위주 로 전환키로 했다.
특히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에 따라 국제무역에서 기술장벽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시험성적서의 상호인정문제를 6개 시험연구원이 담당하도록 했으며 이달중에 국제공인시험검사기관 평가 기준에 따른 공인기관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국가간시험검사기관 상호인정협정이 체결될 경우 수출상대국에서 통관시 반드시 필요한 품질인증서를 수출국의 시험성적서로 대체할 수 있게 돼 수출업 계의 인력과 비용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민간시험검사소의 조직개편은 수출검사제도가 자율검사제도로 전환되고 UR협상타결에 따른 무한경쟁시대의 도래등 새로운 국제무역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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