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의 보급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가입자 전화선을 통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장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금성정보통신(대표정장호)은 23일 기존의 전화선을 이용해 가입자와 전화국 간에 별도의 중계장치 없이 최대 4km까지 T1/E1급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고속 디지틀 가입자 전송장치(HDSL)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동화상 및 멀티미디어 정보등 대용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게돼 이 장치를 이용한 디지틀CATV.영상회의시스팀.홈쇼핑 등의 서비스 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성정보통신은최신의 변복조기술과 디지틀 신호처리 기술을 적용함 으로써 최대 전송속도가 1백60Kbps에 불과했던 기존의 ISDN 전송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T1 및 E1급 속도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히고 기존 T1/ E1급 전용회선 서비스를 위해서는 별도의 통신회선을 부설하고 1.5킬로 미터 간격으로 선로중계기를 설치해야 하는 반면 이 장치는 가입자 전화선로를 이용해 가입자측과 전화국간에 간단하게 설치, 운용할 수 있어 설치에 따르는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장치는 데이터 통신시 발생하는 신호의 누화 및 감쇄를 최소화 하기 위해반향제거기능 자동등화기능, 에러정정기능 등을 채택했으며 CAP(C-arrierl ess AM/PM)를 신호전송방식으로 채택해 잡음 및 신호간섭을 획기적으로 개선 했다. 금성정보통신은 이번에 개발한 고속 디지틀 가입자 전송장치를 한국통신. 데이콤등 기간통신사업자는 물론 일반통신사업자에게도 공급하고 수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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