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대리점 중심으로 유지돼온 가전유통시장에서 최근 양판점업체들이 사업력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2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전자유통(전자랜드).한국신용유통(하이마트) 등 가전양판점업체들은 올해 매출목표를 전년보다 40%이상 늘려잡고 점포수를 크게 늘리는 등 사업을 확대강화하고 있어 대리점 중심의 가전시장에 상당한 변화를 몰고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매출액이 전년보다 30%이상 증가한 6백40억원을 기록한 서울 전자유통은 올해 대규모 점포를 속속 개설하는등 대대적인 사업확장을 통해 매출액 을 지난해보다 2배이상 신장한 1천3백억원규모로 늘릴 방침이다.
서울전자유통은우선 오는 5월경에 서울 성동구 구의동지역에 3백평 규모의 직영 5호점을 개설하는 데 이어 은평구 녹번동에 1천2백평 규모의 직영 6호 점을 개설, 도심 외곽지역으로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현재의 용산전자상가내 점포와 연계한 1만평규모의 "하이테크 플라자" 를 오는 9월중순경 개설, 국내 최대규모의 매장을 갖추고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일본조신 (상신)전기와 경영지도 계약을 맺고 있는 한신유통은 지난해 매출 액이 5백50억원으로 전년대비 37.5% 증가한 데 이어 올해에는 45.5% 신장 한 8백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신유통은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 3백평 규모의 분당점을 개설, 점포수를 11개로 늘리고 제조업체 출하가의 1백4~1백5%선인 판매가격을 1백10%로 올려 실판매이익 중심의 영업을 전개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또백화점.구판장 등 정규매장외의 특판을 강화하는 한편 생활용품과 편의용품 등을 중심으로 판매상품을 크게 다양화시킬 예정이다.
이와함께 기존의 15개 중소양판점들이 모여 지난해말 설립한 한국 가전양판 주 도 올들어 점포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제조업체들과 가전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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