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주파 신호를 전송하는 선로로 위성체 중계장치에 핵심적으로 채용 되는도파관 웨이브가이드 이 국내에서도 본격 양산된다.
RF부품전문생산업체인액티패스 RF & 마이크로웨이브(대표 박중헌) 는 지난해 위성탑재용 중계장치에 채용되는 마이크로웨이브가이드 개발에 성공한 이래 최근 18GHz대의 도파관을 상용화,본격양산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도파관 양산으로 연간 2백40억원규모에 이르는 도파관 내수시장이 올해부터 점차 국산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액티패스는이와관련, 전송장비및 시스팀생산업체인 S사에 납품을 개시 했으며 G사등 몇몇 업체와도 구체적인 납품상담을 진행중이다.
이회사는 중계시스팀이 갈수록 이동가능한 포터블화 추세를 감안, 기존 구리재질의 제품보다 무게를 8분의1수준으로 대폭 줄인 알루미늄재질의 도파관 의 판매가격을 기존 수입제품에 비해 20%이상 낮게 공급할 계획이다.
액티패스는이와함께 최근 9~14GHz대의 도파관개발에도 착수,올해안으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둘레가 도체관으로 막힌 금속관모양을 하고 있는 도파관은 대역통과 필터에 의해 차단된 주파수대 이상의 신호만을 전달하는 일종의 선로이며 고주파 신 호전송시 일반 전송선로에서 일어나는 복사손실을 최소화, 선로상의 저항손 실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하는 중계장치용 핵심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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