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TFT LCD국산화.

제조공정과 패널크기를 크게 줄일 수 있는 폴리(다결정)실리콘 박막트랜지스터 TFT 액정디스플레이 LCD 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삼성전자(대표김광호)는 91년 총 5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최근 고온 CMOS(상 보성 금속산화막 반도체) 공정을 이용, 캠코더 뷰파인더에 채용되는 0.7인치 폴리실리콘 TFT LCD의 상품화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10만도트의 고해상도 폴리 실리콘 TFT LCD가 개발되기는 일본, 영국에 이어 삼성전자가 세계 세번째로 그동안 국내에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삼성전자는 오는 95년 하반기부터 이 제품의 시생산에 착수, 자사에서 생산 하는 캠코더신모델에 적용하는 한편 국내외시장에도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폴리실리콘방식의 TFT LCD개발에 따라 중대형 LCD의 상용화및 저온공정 폴리실리콘분야를 집중 연구할 계획이다.

미.일.유럽등 세계적으로도 상용화연구가 한창 진행중인 폴리실리콘 방식의 TFT LCD는 석영기판위에 구동회로를 그대로 집적, 제조공정및 패널크기를 대폭 줄일 수 있어 폴리실리콘 TFT LCD는 캠코더 뷰파인더, 프로젝션TV등 소형TFT LCD분야에 이어 향후 비정질 실리콘분야를 대체할 유망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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