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애플, 작년일본PC시장서 점유율 2위

지난 93년 일본PC시장에서 NEC가 4년연속 50%의 점유율을 기록 하면서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일본데이터퀘스트사에따르면 지난해 일본 PC시장의 출하 대수는 3년만에 전년도수준을 상회했으며 지난 92년에 3위자리에 있던 미애플 컴퓨터사가 후지 쯔를 제치고 2위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PC시장은지난 92년에는 기업의 정보화투자억제로 출하대수가 전년 보다5.6% 가량 감소했으나 93년에는 PC의 저가격화에 따라 기업, 개인의 수요가 확대돼 총출하 대수가 전년대비 10.6%증가한 2백46만4천대였고 출하 금액은8.9%늘어난 6천5백70억엔을 기록했다.

업체별로는NEC가 52.8%로 지난해에 비해 0.6%포인트 낮아지기는 했으나 4년연속 50%를 넘는 점유율을 확보했으며 92년도에 3위였던 애플은 출하대수 가 전년 대비 85%늘어나 13.9%의 점유율을 기록, 2위로 올라섰다 . 92년에 2위였던 후지쯔는 지난해말에 IBM호환제품을 시판했으나 점유율이 3%포인트 낮아져 3위로 전락했다.

일본데이터퀘스트는올해 일본의 PC시장은 기업정보화투자의 활성화 및 저가 격 멀티미디어지원기종의 등장에 힘입어 출하대수는 11%늘어난 2백73만대가 될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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