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하고 있는 각종 미술품이나 문화재를 컴퓨터로 관리한다. 삼성미술 문화 재단은 삼성데이타시스템(SDS)과 공동으로 소장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소장품 화상관리시스팀(ARTIS)을 개발, 2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4월부터 10개월간에 걸쳐 개발한 이 ARTIS는 미술품. 예술품 등 소장 품의 이미지DB와 소장품.작가.가치평가.보존상태 등 소장품 관련자료에 관한DB를 구축하는 한편 소장품의 반출입.전시.구입 등 관리 업무도 표준화해 소장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호암 미술관.호암갤러리 등 전시시설간에도 LAN을 구축, 소장품 관리는 물론 연구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시스팀은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에 사용되는 화상정보시스팀으로 중앙집중 제어 방식의 환경에서 처리하기 어려웠던 그래픽과 이미지 정보를 그래픽 사용자환경 GUI 에서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응용프로그램 개발을 손쉽게 하도록 모든 구성요소를 라이브러리화 했다.
이에따라사용자들은 필름이나 스캐너를 이용, 새로운 소장품의 이미지 정보 를 상세한 설명과 함께 DB화하고 이를 쉽고 다양하게 검색해 볼 수 있게됐다삼성미술 문화재단은 "이 시스팀의 가동으로 소장품 자료관리를 효율화 하는한편 연구활동의 전문화, 대고객 서비스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며앞으로 "화상 및 음성 정보를 이용한 안내시스팀, CD롬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시스팀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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