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역전화 업체인 사우스 웨스턴 벨사는 피츠버그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어소시에이티드 커뮤니케이션스(AC)사를 6억8천만달러의 주식을 교환해 인수 하기로 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인수조건에는 사우스웨스턴 벨이 어소시에이트드사의 장기부채를 떠맡는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사우스웨스턴벨은 버팔로, 로체스터, 알버니, 글렌 펄스, 뉴욕 등 주로 또다른 지역벨사인 나이넥스사의 사업권에서 휴대전화 및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어소시에이티드사 인수로 61개 서비스지역에 4천만명의 가입자 를 갖게 됐다. 이는 지역벨사들 가운데 가장 많은 휴대전화서비스 가입자 규모다. 최근 지역 벨사들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돋보이는 휴대전화사업 확대를 위해 다른 지역벨사들의 서비스지역 진출을 강화하는 추세에 있다.
텍사스주샌 안토니오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사우스웨스턴 벨은 지역 벨사들 가운데 휴대전화사업에 가장 공격적인 업체로 87년부터 과감한 조건으로 중소규모 휴대전화업체를 인수, 미국전역에 걸친 "셀룰러 원" 서비스를 운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또 다른 지역벨사인 벨 애틀랜틱의 서비스지역에서 셀룰러 원 서비스를 제공, 상당히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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