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TI, 휴대전화기용DSP 개발

일본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사는 디지틀휴대전화기용의 고성능DSP 디지틀신호처리기 를 개발, 오는 5월부터 샘플출하한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일본TI는 4월부터 실시되는 휴대전화기의 판매자유화를 계기로 일본 방식에 맞는 전용DSP를 출시, 시장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새로개발된 제품은 디지틀휴대전화기용의 "TMS320C540"으로 일본TI가 일본 의 통신방식에 맞춰 독자개발됐다.

일본TI는미호공장에서 웨이퍼를 처리하고 히지공장에서 제품을 완성할 계획 이다. 5월의 샘플출하에 이어 7월부터는 양산할 예정인데 양산시 가격은 1만개구입의 경우 개당 4천엔이다.

일본TI는 5V 동작에서 50밉스의 성능을 지닌 신제품부터 순차적으로 출하할 방침이며 3V에서 40밉스, 2V에서 20밉스의 절전형 제품은 가을부터 양산개시 한다. 또 일본 TI는 4.4분기에 주변회로까지 포함한 조립형 ASIC(주문형반도체) 도 제품화할 계획이다.

전화기등 휴대형정보통신기기용 칩세트에서 일본TI의 일본내 매출은 92년 5억엔 지난해에는 10억엔으로 2배 신장했으며 금년 매출은 새 DSP의 출하에 힘입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TI는 세계DSP시장에서 50%의 점유율 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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