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통신이 VAN사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하이넷P (하이텔 서비스 를 유료화하고 체신부가 PC통신요금을 인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VAN사 업자들이 제공하는 정보서비스 이용요금 책정 문제가 이슈로 부상 하고 있다한국통신은 일반 VAN사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하이넷P를 내년부터 유료화하기로 방침을 세우는 한편, 하이넷P망에 가입해 무료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는 일부 VAN사업자들에게도 가입자들로부터 정보 이용료를 부과할 수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하이넷P에 접속한 20여개 VAN사업자와 PC통신 업체들은 그동안 무료로 사용했던 패킷교환망 사용료를 자체 부담하거나 이용자들에게 정보이용 료를 추가로 부과하게 됐다.
이가운데 정액제를 고수하고 있는 한국PC통신은 연간 50억원 이상으로 추정 되는 하이넷P 사용료를 충당하기 위해서라도 종량제로의 전환 등 정보이용요 금체계 변동 가능성이 있다.
하이넷P망의사용료를 일반 VAN업체가 부담하면 정보이용료를 주요 수입원으로 삼고 있는 VAN업체들에게 결국 정보이용료의 인상 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체신부가 발표한 PC통신요금 인하정책도 또다른 측면 에서 VAN사업자들의 정 보이용료 책정문제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PC통신요금인하는 지난해 10월 망식별번호 014XY를 부여받은 데이콤과 하이 넷P망에 접속한 VAN업체들이 통신요금 인하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자체통신망을 확보하고도 별도의 망식별번호를 부여받지 못한 타 VAN업체나 , 일반 전화망의 직접접속 방식으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소 VAN업 체나 사설 BBS는 이같은 혜택을 볼 수 없게 된 것이다.
가입자측면에서 같은 정보서비스를 이용할 때 망식별 번호를 부여받은 업체 에 비해 이들 업체들의 정보이용요금이 더 부과 되는 결과를 초래해 결국 정보서비스 이용요금책정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이와관련, 한 관계전문가는 한국통신의 "하이텔 서비스"의 유료화는 VAN 사업자 사업 비용 측면에서, PC통신요금 인하 결정은 가입자의 정보이용 비용 측면에서 각각 VAN사업자들의 정보이용료 책정의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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