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회사에 대해 가장 바라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또 직장내에서 느끼는 불만은 무엇이고 일과후에는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건전지제조업체인 로케트전기의 사보편집실이 최근 이 회사 사원 1백30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질문을 내용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설문 조사는 특히 재벌그룹 계열사가 아닌 매출액 5백억원 안팎의 중소 규모 직장인들의 생활상과 의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관심을 끈다.
먼저,"내가 사장 이라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은" 이라는 설문을 통해 회사에 바라고 있는 것을 알아본 결과 "복지후생"이라는 응답이 39%로 압도적 으로 많아 과거 임금인상이 최우선 관심 사항이던 것과 차이를 보였다.
구체적으로는소음예방 및 냉온방 시설의 적절한 가동과 도서관.휴게실.체육 시설의 확보 등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나 아늑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후생 다음으로는 임금인상(23%), 능력위주의 인사제도 도입(8.6%), 경영진과 사원과의 대화(6.3%)를 꼽았다.
퇴근후주로 하는 일은 TV나 신문을 본다(18.8%) 가족과 함께한다(18%) 등 일찍 귀가해 가정에서 보내는 경우가 37%로 가장 많았다.
또스포츠를 통해 심신단련에 힘쓰는 경우도 22%로 비교적 높게 나타 났는데주로 즐기는 것은 볼링.당구.수영.테니스 순이었다.
반면술자리에 어울리는 경우는 14%에 그쳐 달라진 사회 분위기를 반영 했으나 외국어 학습 (3.1%) 등 국제화에 대비하는 노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내에서 꼭 지켜 졌으면 하는 것으로는 언어예절(21%)과 금연(14%)으로 이는 특히 여사원들이 적극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시간준수(8.6%), 인격존중(7.8%), 상호간의 밝은 인사 (7.8%) 등을지적 공동체 성원으로서 상호 존중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얼마든지 즐거운 직장생활이 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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