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 가 한국영화 비디오 사상 최대 판매량인 7만권을 기록하는 등 최근 나온 한국영화 비디오들이 비디오시장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선보인 우일영상의 "서편제"와 가슴달린여자 (영성프로덕션)"사랑하고싶은 여자"(삼성물산) "그여자 그남자 우일영상 등 한국영화 비디오들이 평균 4만권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 우일영상은 지난 1월 17일 출시한 "서편제"가 19일 현재 7만3천권을 기록,기 존 최고 기록인 "미스터 맘마"의 5만5천권을 가볍게 넘어섰다고 밝히고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돼 8만권선의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지난해 연말 출시된 강수연 주연의 "그여자 그남자"도 4만3천권의 판매량 을 올린 것으로 집계했다.
영성프로덕션의"가슴달린 여자"도 최종 집계는 미뤄지고 있으나 4만5천권은 이미 넘어선 것으로 관계자는 보고 있다. 또한 최진실 심혜진 주연의 코믹물 사랑하고 싶은 여자"도 4만권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같은판매량은 대여 순위와도 연결돼 최근 본사가 집계한 대여순위에 의하면 "서편제"의 경우 연 3주째 1위를 고수하고 있고 "가슴달린 여자" 는 출시 일주일 만에 7위에 뛰어올랐다.
또"사랑하는-" 도 이미 15위에 진입, 상위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 했고 그여자 그남자"의 경우 지난해 연말 이후 계속적으로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관계자들은 "소비자들이 볼만한 한국영화는 꼭 비디오에서 찾고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이같은 판매량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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