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TV.냉장고.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도매시세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성사의세탁기가 0.4~0.6% 포인트정도 떨어진 것을 비롯, 삼성 전자와 대우전자 냉장고의 시세도 0.3~0.5%포인트정도 하락세를 보였다.
TV의경우도 25인치급이상의 대형제품을 중심으로 0.2~0.3% 포인트 정도 시세가 떨어졌다.
이에따라삼성전자와 금성사 가전제품의 도매시세는 연초에 비해 3%정도 하락한 출하가의 96.0~97.5%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대우 전자의 제품도 90 ~92%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해마다거듭되던 가전3사의 연말 밀어내기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 가전제품의 도매시세가 이처럼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특소세가 오른 대형 세탁기 뿐만 아니라 TV.냉장고.전자레인지등 모든 품목에서 매기가 거의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컴퓨터] 이번 주들어 용산컴퓨터상가의 PC판매증가세가 한풀 꺾이면서 PC가격과 함께 부분품들의 시세가 약보합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일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모니터등의 일부 품목에서 덤핑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용산 상가에서 판매되고 있는486SX의 가격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인 1백만원대 (시스팀기준)에 형성되고 있으며 주력제품인 486DX의 가격도 1백30 만원~1백40만원선에서 할인판매되고 있다.
또한HDD, FDD, 모니터 등은 PC판매부진의 영향으로 거래자체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이들 제품의 시세가 지난달말에 비해 최저 1만원에서 최고 2만원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부품] 이번주 부품 시장은 연중 최대 비수기로 꼽히는 2월의 전형적인 매기 상황을 보이며 한산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그동안 청계천 부품시장을 주도해왔던 가요반주기 관련 부품시장의 약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시세도 약보합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막바지 PC경기를 타고 있는 용산부품시장은 최근 대리점 공급 가격이 6~7%정도 오른 D램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밀반입 제품이 판치는CPU가 제 가격을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최근 매기침체로 이렇다할 수요시장이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택시 요금 병산제 실시로 택시미터기의 교체가 불기피해지자 업계관계자들은 요금 계정 IC로 쓰이는 컨트롤러및 27C 64KEP롬의 특수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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